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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4년 만의 휠체어테니스 ITF 1시리즈 대회 개회, 서울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 234 | 2023.04.24
2023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환영회가 4월 1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2023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이하 서울코리아오픈)가 개막한 가운데, 참가 선수단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4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는 2023 서울코리아오픈 환영 만찬회가 열렸다. 만찬회에는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이미숙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장, 박정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전임회장 등 내외빈과 참가 선수단 120여 명이 함께 했다.

문소리 아나운서(더케이블라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회는 최용호 테너, 복지은 소프라노의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내외빈 소개, 참가 선수단 소개, 내외빈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환영 만찬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은 개회사로 "이번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 모두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 주길 바라며, 선수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자리한 이미숙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로 더 많은 선수가 패럴림픽 무브먼트를 이끌어가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바로 여러분이 휠체어테니스뿐만 아니라 장애인스포츠 발전의 중심에 서 있다고 믿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도 휠체어테니스를 중심으로 장애인스포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는 축사를 남겼다.

공로패는 박정관 전임회장과 이하걸 전 휠체어테니스 선수(대구달성군청)가 수상했다. 박정관 전임회장은 휠체어테니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로 국내 휠체어테니스 발전에 큰 공로를 세웠다. 지난주, 대구휠체어테니스오픈에서 공식 은퇴식을 가진 이하걸 전 선수는 다년간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이하걸 전 선수는 세계 최고랭킹 11위, 국제휠체어테니스투어 31회 우승 등 국내 휠체어테니스 선수 중 가장 뚜렷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23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시에서 후원한다. 총상금은 미화 3만 2천 달러(한화 약 4천만 원)다. 4월 11일 개막해 4월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경기가 계속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소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이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의 개회사


공로패를 수상한 박정관 전임회장(좌), 주원홍 회장(우)


공로패를 수상한 이하걸 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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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테니스코리아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4년 만의 휠체어테니스 ITF 1시리즈 대회 개회, 서울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