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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휠체어테니스 한성봉&한인경, 접전 끝에 단식 1회전 승리 [항저우파라게임]

  • 334 | 2023.10.23
승리 후 기뻐하는 한성봉 (사진제공=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2022항저우아시안파라게임 휠체어테니스 1일차 경기에서 남자단식 한성봉(대구달성군청)과 여자단식 한인경(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접전 끝에 승리했다. 큰 고비를 넘은 한성봉과 한인경은 2회전에서 이번 대회 시드자들을 상대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먼저 승리를 알린 선수는 한성봉(47위)이었다. 한성봉은 2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2항저우아시안파라게임 남자단식 1회전에서 수티 크롱루아(태국, 54위)에 6-2 7-6(5) 승리를 거뒀다. 

난적 크롱루아를 물리쳤다. 이번 대결 이전까지 한성봉과 크롱루아는 국제대회에서 8번 만나 4승 4패(기권 제외)를 기록할 정도로 좀처럼 우위를 가리기 어려웠다. 올해 성적도 1승 1패로 동률이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만나 한성봉이 7-5 3-6 7-5로 겨우 승리한 바 있다.

한 달 만에 열린 리턴매치에서 1세트는 한성봉의 완벽한 페이스였다. 한성봉은 3번째, 5번째 게임을 연속으로 브레이크하며 6-2로 수월하게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가 고비였다. 한성봉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이번에는 연이어 두 번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되려 3-5까지 역전당했다. 하지만 한성봉은 다음 게임에서 브레이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결국 서브 게임마저 지키며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한성봉은 타이브레이크에서 결국 7-5로 승리하며 2회전 진출을 완성했다. 크롱루아 상대 전적도 5승 4패로 우위에 섰다.

한성봉은 2회전에서 세계 10위, 타쿠야 미키(일본)를 상대한다. 타쿠야는 이번 아시안파라게임에 출전하는 남자단식 선수 중 세 번째로 랭킹이 높아 3번 시드를 받았다.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한성봉은 타쿠야 미키와 2번 만나 모두 패한 바 있다. 올해에는 4월 부산오픈 8강에서 5-7 4-6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승리는 한인경(71위)이 완성했다.

한인경은 여자단식 1회전에서 티팍손 싱커우(태국, 110위)에 7-5 6-0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2-4에서 7-5로 접전 끝에 역전승을 따낸 한인경은 기세를 모아 2세트에서는 손쉽게 승리했다.

한인경은 2회전에서 주젠젠(중국, 5위)을 상대한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주젠젠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선수다. 한인경과 주젠젠의 첫 맞대결이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단식에서 1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쿼드(사지 중 삼지 이상 마비) 단식에 나선 차민형(삼구FS, 49위)이 아쉬웠다. 차민형은 상위 랭커인 소로드 촌라팟(태국, 43위)에 6-4 3-6 4-6으로 역전패했다. 3세트 막판 4-4까지 따라 붙었으나 연이어 2게임을 내주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회 2일차인 24일에는 단식 2회전 및 복식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휠체어테니스의 간판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이 남자 단복식에 모두 출전한다.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팀 23일 경기 결과
남자단식

한성봉 6-2 7-6(5) 수티 크롱루아(태국)
오상호 4-6 3-6 가미니 디사나야카 무디얀셀라지(스리랑카)

여자단식
한인경 7-5 6-0 티팍손 싱커우(태국)
박주연 0-6 0-6 궈루야오(중국)
안성숙 2-6 0-6 사콘 칸타싯(태국)

쿼드단식
김명제 4-6 1-6 솜붓 얌파파(태국)
차민형 6-4 3-6 4-6 소로드 촌라팟(태국)
 


한인경 (사진제공=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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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