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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국장애인체전 임호원 김규성, 2관왕 달성

  • 465 | 2022.10.28


 입상자들과 임원들(사진=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한국 휠체어테니스 간판' 임호원과 김규성(이상 경기)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테니스 2관왕을 차지하며 경기도의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 24일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임호원은 한성봉(대구)을 6-3 6-2로 꺾고 우승하며 단식 6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복식에서도 이지환과 호흡을 맞춰 대구시의 한성봉 - 전철호 조를 6-2 6-1로 이기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쿼드에서는 김규성의 활약이 빛났다. 김규성은 단식에서 차민형(충북)을 6-3 6-1로 제압했고 복식에서는 김명제와 호흡을 맞춰 인천시의 김종묵 - 이영배 조를 6-0 6-1로 이기며 2관왕에 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한국 여자 휠체어테니스 에이스' 박주연(경기)이 한인경(인천)을 6-0 6-3으로 이기고 우승 했다. 단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한인경은 복식 결승에서 황명희와 호흡을 맞춰 박주연 - 양미원 조를 6-2 6-1로 꺾고 단식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남자 단체전은 대구광역시가 경기도를 종합스코어 2-0으로 이기며 우승했고 여자 단체전에서는 인천광역시가 대구광역시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날 경기 끝으로 경기도는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5405.80점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해 대회 8연패에 성공했다. 2위는 4072.40점을 획득한 대구광역시가 차지했고 3위는 2861.60점을 획득한 인천광역시가 차지했다.


  남자 단, 복식 우승 임호원(왼쪽에서 두 번째)


  여자 단식 우승 박주연(가운데 흰 티)


  쿼드 단, 복식 우승 김규성(왼쪽에서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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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