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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김규성,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복식 우승... 시즌 4번째 복식 타이틀

  • 335 | 2022.10.15

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규성(가운데(사진=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김규성(한샘)이 2022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쿼드 복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4번째이자 통산 25번째 복식 우승을 달성했다. 

김규성은 14일 대구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과 두류테니스장에서 펼쳐진 대회 쿼드 복식 결승에서 스게노 코지(일본)와 호흡을 맞춰 후앙주인 - 후앙쯔훤(이상 대만) 조를 6-0 6-3으로 제압했다. 

김규성은 지난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당시 로버트 쇼(캐나다)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쿼드 단식에서는 지난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단식 챔피언이었던 샘 슈뢰더(네덜란드)가 김규성의 파트너인 스게노를 2-6 6-3 6-3으로 꺾고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남자 메인 드로 단식 결승에서 루번 스파아가렌(네덜란드)도 사나다 다카시(일본)를 6-3 6-3으로 물리치고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은 아쉽게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 메인 드로 복식에서는 아라이 다이스케 - 스즈키 코우헤이(이상 일본) 조가 마르틴 데 라 푸엔테(스페인) - 미키 타쿠야(일본) 조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세컨드 드로에서는 배명호(부산시장애인테니스협회)가 단,복식 2관왕을 차지했고 B&C 드로 단식은 김건훈(광주시장애인테니스협회), 복식은 진승호(대구시장애인테니스협회) - 김동영(서울시장애인테니스협회) 조가 각각 우승했다.

마지막으로 여자 메인 드로 단식에서는 카미지 유이(일본)가 주젠젠(중국)을 6-1 6-0으로 이기고 부산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주젠젠은 복식에서 다나카 마나미(일본)와 호흡을 맞춰 카미지 유이 - 다카무로 사키(일본) 조를 7-5 3-6 [10-7]로 이기고 단식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었다.


  쿼드 단식 우승자 샘 슈뢰거 


  남자 메인 드로 단식 우승자 루번 스파아가렌


  여자 메인 드로 단식 우승자 카미지 유이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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