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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서울 코리아오픈, 개막 D-3... 출전 앞둔 임호원

  • 385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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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총상금 2만2천달러)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이 출전 소감 및 각오를 다짐했다. 

지난 12일 임호원은 테니스코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매년 코리아오픈이 열렸으나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열지 못해 국내 선수들이 국제 랭킹포인트를 쌓거나 국제대회 경험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렇게 3년 만에 한국에서 국제대회가 열려 좋은 기회가 생겨 기분이 좋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고 11살 때부터 휠체어 테니스를 시작한 임호원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기량을 펼쳤으며 지난 2015년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ITF 공인 1시리즈 대회였던 서울 코리아오픈은 올해는 한 단계 낮아진 2시리즈로 진행한다. 이에 임호원은 "대회 등급이 낮아져 상위 랭커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년 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단, 복식 모두 우승이 목표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자주 하는 편이라 실수가 잦았는데 그 실수를 줄이는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표를 다짐했다.

임호원의 코리아오픈 최고 성적은 단식 8강, 복식 4강이다. 임호원 외에도 남자부에 안철용(스포트토토코리아), 오상호, 한성봉(이상 달성군청) 여자부에 박주연(스포츠토토코리아), 한인경(순천향대부천병원) 쿼드에서 김규성(한샘), 김명제(스포츠토토코리아) 등 국내 선수 총 50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서울 코리아오픈, 개막 D-3... 출전 앞둔 임호원 "목표는 단, 복식 우승"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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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호 ghkdmlguf27@mediawill.com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