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테니스는 국제적으로 다양한 장애 유형의 선수가 참여하며, 하지장애 선수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휠체어 테니스를 비롯해 청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이 활동하는 종목이 있다.
휠체어테니스의 기본 규칙은 일반 테니스와 동일하지만, 몇 가지 특별한 규정이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공이 지면에 두 번 튀어도 된다는 점인데, 이때 두 번째 바운드는 코트 밖에서 이루어져도 무방하다. 또 휠체어 이동 시 신체를 이용한 중심 이동은 금지된다.
휠체어 테니스 경기는 일반적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3세트 매치로 이루어진다.
경기 유형은 단식과 복식(2인 1조)으로 나뉜다. 경기는 포인트, 게임, 세트, 매치 4단계로 구성된다.
▪ 공격에 성공하거나 상대방의 실수로 1포인트를 획득한다.
▪ 4포인트를 먼저 얻으면 1게임을 이긴다.
▪ 3:3 포인트로 동점이 되면 '듀스'가 선언되며, 이후 2점을 연속 획득하는 선수가 이긴다.
▪ 6게임을 먼저 얻으면 1세트를 승리한다.로 실시되고, 세부적으로는 단식과 복식 경기가 있다.
휠체어 테니스 선수와 일반인 선수가 함께 혹은 대항하여 경기를 하는 경우에는 휠체어 선수는 투바운드가, 일반인 선수는 원바운드가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