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충주시장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충주시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린다. 개인전 형식의 충주시장배 대회는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전 2차대회 직후 바로 열리기 때문에 경기력을 끌어올린 국내 수준급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충주시장배 대회는 단식 메인드로, 세컨드로, B&C(쿼드, 여자)드로 등 세 종목과, 복식 메인/세컨 통합, B&C(쿼드, 여자) 통합 등 두 종목, 전체 다섯 종목으로 열린다.

전 국가대표이자 2022항저우아시안파라게임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한성봉, 1회 대회 단식 우승자 박재홍(충북), 2회 대회 단식 우승자 안철용(경기) 등이 올해 단식 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충주시장배 대회는 충주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충북장애인테니스협회, 충주장애인테니스협회에서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충북장애인체육회, 충주시에서 후원한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