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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주원홍 연임 성공, 제12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 당선

  • 219 | 2024.12.11

(왼쪽부터) 문경로 회장 직무대행, 주원홍 회장, 채동욱 선거관리위원장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주원홍 회장이 제12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주원홍 회장은 제8대(2012~16), 11대(2021~24)에 이어 세 번째 협회장으로 당선되며 2028년까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를 이끈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사무국에서 제12회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주원홍 현 회장과 김영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이사가 이번 선거에 출마했으며, 선거인단 15명 중 10명이 투표해 주원홍 협회장이 8표를 득표했다. 

주원홍 회장은 1993년 휠체어테니스를 한국에 처음으로 보급하며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창설을 주도했다. 이후 꾸준히 휠체어테니스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휠체어테니스 불모지였던 한국은 주원홍 회장의 리더십 아래 꾸준히 발전해왔다. 지난 2022항저우아시안파라게임(장애인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 2024년 휠체어테니스 국내리그전 개최 등은 주원홍 회장의 최근 업적이다.

현재 대한테니스협회장 당선인이기도 한 주원홍 회장은 장애인테니스협회장으로도 당선되며 향후 4년간 국내 모든 테니스 행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원홍 회장은 "휠체어테니스를 한국에 보급한지 이제 31년째이다. 장애인테니스협회는 항상 가족같은 분위기로 일해왔다. 내년에는 체육회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아 보다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 앞으로도 한국 휠체어테니스의 발전에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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