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2025년도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을 실시했다. 남자 6명, 여자 3명, 쿼드 4명의 선수가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했다.
남자 국가대표로는 임호원과 함께 이지환(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광주), 오상호(대구달성군청)가 선발됐다. 오상호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국가대표팀으로 복귀했다. 2023년 아시안파라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올해 파리패럴림픽에도 출전했던 한성봉(대구달성군청)은 개인 사유로 인해 올해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여자 국가대표로는 박주연과 함께 안성숙(한국 OSG(주))이, 쿼드 국가대표로는 올해와 동일하게 차민형((주)자화전자)과 김명제(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광주)가 선발돼 태극마크 유니폼을 입는다.
대표팀은 선발전이 종료된 오늘(14일)부터 이천장애인선수촌에서 차기 시즌을 대비한 합숙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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