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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휠체어테니스 임호원,한성봉 성공적인 유럽클레이 원정 마무리, 패럴림픽 시드 확보 가시권

  • 100 | 2024.07.22

한국 휠체어테니스의 간판,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광주)과 한성봉(대구달성군청)이 패럴림픽을 앞두고 유럽 클레이코트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패럴림픽 남자복식 출전이 거의 확정인 가운데 시드 확보도 노려볼 만 하다. 

임호원과 한성봉은 7월 2주, 독일 베를린에서 끝난 제34회 독일오픈(ITF 2 Series) 남자복식에서 우승한데 이어, 지난 주 끝난 벨기에 플랜더스 25 대회(ITF 3 Series) 남자복식에서 준우승했다. 플랜더스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네덜란드 페어에게 결승 매치 타이브레이크 끝에 아쉽게 패했다.

일찌감치 패럴림픽 단식 출전권을 확보한 임호원과는 달리, 한성봉은 단식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해 복식 와일드카드를 노려야 한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임호원(17위)과 한성봉(19위)의 복식 랭킹이 모두 높기 때문에 와일드카드 확보가 확실한 상황이라고 한다.

작년 항저우아시안파라게임(장애인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 한국 휠체어테니스 남자 종목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던 임호원과 한성봉은 올해 패럴림픽에서도 휠체어테니스 역사상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호원과 한성봉은 지난 5월부터 패럴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계속 같이 국제대회 복식에 출전 중이다. 

 

현재까지 출전한 5개 모든 대회에서 최소 4강에 들고 있으며, 클레이코트에서는 이번 유럽 원정에서 첫 우승을 맛봤다. 주득환 휠체어테니스 대표팀 감독은 "메달 획득을 위해서라면 시드 확보가 중요하다. 현재 9위 정도인데, 이번 유럽 원정 결과가 좋아 8번 시드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4 파리패럴림픽 휠체어테니스는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엔트리는 8월 12일 최종 확정된다. 임호원과 한성봉이 모두 출전권을 확보할 경우, 8월 중순 출국해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할 계획이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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