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 3차대회가 오는 9월 2일 대구두류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전문 선수들의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신인 선수 발굴과 육성, 그리고 휠체어테니스 인지도 강화라는 큰 목표로 작년부터 진행 중인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는 올해 벌써 3차대회 째를 맞이한다. 1차대회에 이어 다시 대구두류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전은 전국 시도에 위치한 휠체어테니스팀을 4개팀으로 분류해 단체전 방식으로 열린다. 4개팀은 다시 1부/2부 리그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세부 경기는 단식 없이 7복식(3세트) 방식으로 승패가 결정된다. 참가팀은 GG&피닉스(경기), 서부SIS(서울, 인천, 강원, 전남), 중부 Match Point(대전, 광주, 전북, 충북), DGB Metro(세종, 대구, 제주, 부산)이다.
1차대회 성적
1위 DGB Metro
2위 GG&피닉스
3위 중부 Match Point
4위 서부 SIS
2차대회 성적
1위 GG&피닉스
2위 DGB Metro
3위 중부 Match Point
4위 서부 SIS
앞서 열린 1,2차대회에서는 DGB Metro와 GG&피닉스가 1,2위를 나눠 가졌다. GG&피닉스는 올해 충주시장배에서 우승한 안철용, 서울코리아오픈 세컨단식에서 우승한 김의택(한국스포츠레저)이 건재하며, DGB Metro는 아시안파라게임 금메달리스트 한성봉, 충주시장배 준우승의 조수환(이상 대구달성군청)이 주축 선수다. 개인전이 아닌 팀 단체전 형식으로 이들의 자존심 대결이 이번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3차대회 후에는 10월 충주로 모여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시상금으로는 1위팀 4백만원, 2위팀 3백만원, 3위팀 2백5십만원, 4위팀 2백만원이 주어진다. 작년에는 GG&피닉스(경기)가 초대 대회 정상에 올랐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