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용(경기)이 2025 제3회 충주시장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 메인드로 단식에서 우승했다.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안철용은 국내 정상권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이 출전하는 충주시장배 대회를 2년 연속 제패하며 국내 최정상권 선수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지난 6월 끝난 충주시장배 대회 메인드로 단식에서 안철용이 우승, 조수환(달성군청)이 준우승, 박재홍(충북)과 배명호(부산)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안철용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그리고 작년 세컨드로에서 우승했던 조수환은 이번에 메인드로 결승까지 오르며 한층 성장한 실력을 보여줬다.

신인 선수들의 발굴도 눈에 띄었던 이번 충주시장배 대회였다. 

메인/세컨드로 통합복식에서 우승한 최용궁-신선호 조에서 신선호는 신인선수이며, B&C(쿼드, 여자통합) 드로 단식 우승 방정욱, 복식 우승의 남명식-배길연 중 배길연도 모두 신인선수다.

이번 대회에는 메인드로 12명, 세컨드로 18명, B&C드로 18명 등 전체 4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종목별 입상자 현황은 아래와 같다.

메인드로 단식
1위 : 안철용
2위 : 조수환
3위 : 배명호, 박재홍

세컨드로 단식
1위 : 유진호
2위 : 김교석
3위 : 전철호, 이지한

메인/세컨드로 통합 복식
1위 : 최용궁/신선호
2위 : 김영덕/배명호
3위 : 최영규/유진호, 박재홍/최귀동

B&C드로 단식
1위 : 방정욱
2위 : 조혜영
3위 : 이영배, 양미원

B&C드로 복식
1위 : 남명식/배길연
2위 : 이종균/조혜영
3위 : 강영수/손석환, 이영배/유영목


<사진. 충주시장애인테니스협회 전봉희 회장, 방정욱>


<사진. 선수 전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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