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테니스 종합 시상식. 시상자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오른쪽 두번째) /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테니스가 지난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제주 공천포테니스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이 출전해 남녀 단식과 복식, 단체전, 쿼드 단복식 등 총 8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의 활약 속에 경기도가 종합 1위, 인천광역시가 2위, 제주특별자치도가 3위를 기록했다.
남자단식 부문에서는 경기도의 임호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의 김의택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대전의 심성우와 부산의 배명호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복식에서는 경기도의 김의택-임호원 조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인천의 민홍인-박원대 조가 은메달, 제주의 김지영-임동식 조와 부산의 배명호-조우진 조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단체전에서도 경기도의 강세가 이어졌다. 방정욱·백정현·안철용·이지환으로 구성된 경기 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대구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서울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도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자단식 부문에서는 경기도의 박주연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충북의 안성숙이 은메달, 인천의 한인경과 충북의 최나영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인천의 한인경-황명희 조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의 박주연-양미원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충북의 안성숙-최나영 조와 서울의 한수진-김미순 조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충북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이 은메달, 서울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됐다.
쿼드(사지 중 삼지 이상 마비, 혼성 종목) 단식 부문에서는 충북의 차민형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의 김규성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서울의 석진태와 제주의 강도완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쿼드복식에서는 경기도의 김규성-이영배 조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제주와 서울이 공동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호원, 이지환, 박주연, 한인경, 차민형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활약한 가운데 경기도가 남자단식과 남자복식, 남자단체전, 여자단식, 쿼드복식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은 한인경을 주축으로 여자복식 금메달을 비롯해 여러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 2위에 올랐고, 개최지 제주도는 남자복식과 쿼드단식, 쿼드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연고지 팀의 위상을 살리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16일에는 시상식이 열려 각 종목 입상 선수들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도 선수단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을 비롯해 문경로 수석부회장, 강우철 고문, 채동욱, 박정훈 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서귀포테니스협회 오상록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테니스협회 한원형 회장,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김석찬 회장 등이 함께해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뜻 깊은 무대가 됐다. 특히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애인체육의 경쟁력과 휠체어테니스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테니스 경기는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 각 시도 선수단의 선의의 경쟁 속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과 스포츠 정신은 앞으로 국내 휠체어테니스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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