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휠체어테니스리그 파이널 플레이오픈 시상식.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가 주관하는 '2026 휠체어테니스리그'가 오는 5월 대구에서 개막하며 7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리그는 202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휠체어테니스리그의 3회차 대회로, 전국 장애인 테니스 선수들의 경쟁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2026 휠체어테니스리그는 5월부터 11월까지 대구, 충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다. 예선라운드는 총 3차례 열리며, 이후 파이널 플레이오프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막전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두류테니스장에서 개최되며, 이어 6월과 8월 충주탄금테니스장에서 예선 경기가 열린다.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파이널 플레이오프는 11월 부산스포원테니스장과 대구두류테니스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GG&피닉스(경기도), 서부 SIS(서울,인천,강원,전남), 중부 Match Point(대전,광주,전북,충북), DGB Metro(세종,대구,제주,부산) 등 전국 4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 영남권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돼 자존심을 건 경쟁을 펼친다. 특히 전 국가대표 안성숙 선수와 오상호 선수 등이 출전 예정이어서 수준 높은 경기가 기대된다.


리그의 하이라이트인 파이널 플레이오프는 와일드카드전과 준플레이오프,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승자 진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선 성적 1위 팀은 결승전에 직행하고, 2위 팀은 준플레이오프부터 참가한다. 3·4위 팀은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결승 진출 기회를 놓고 맞붙는다. 플레이오프 각 라운드는 7복식이 2회 진행되어 총 14번의 복식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를 가린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는 "휠체어테니스리그가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와 선수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미디어윌이 후원하며, W쇼핑과 던롭, flex 등이 협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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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