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패러게임] 단식은 한성봉만 생존. 복식 세 종목 4강 진출


남자단식 8강에 오른 한성봉 /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휠체어테니스 대표팀의 명암이 엇갈렸다. 단식에서는 한성봉(전남장애인테니스협회)만이 살아남아 8강에 올랐다. 대신 복식에서 종목별 한 팀씩 살아남아 4강에 진출했다. 21일 도전을 이어간다.


아시안 패러게임 휠체어테니스 종목은 19일부터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테니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2일차인 20일에는 단식 16강전, 복식 8강전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 쿼드 단·복식 등 여섯 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단식 종목 중에는 한성봉만이 8강에 진출했다. 세계 49위인 한성봉은 가미니 디사나야카(스리랑카, 65위)를 6-0 6-4로 제압했다. 한성봉은 4강에서 아라이 다이스케(일본, 23위)를 상대한다.


하지만 남자단식 임호원(한국스포츠레저, 27위), 이지환(한국스포츠레저, 67위), 여자단식 박주연(한국스포츠레저, 48위), 쿼드단식 차민형((주)재세에너지, 49위)은 2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시안 패러게임 남자복식 2연패에 도전하는 한성봉과 임호원 /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복식은 종목별 한 팀씩 생존해 4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은 임호원-한성봉 조, 여자복식은 박주연-한인경(인천광역시 서해구청) 조, 쿼드복식은 차민형-김규성((주)한샘) 조이다. 남자복식


디펜딩챔피언인 임호원-한성봉 조는 준결승에서 태국 조를 상대한다. 한국 팀 중에서는 유일하게 하위랭커를 상대한다. 다만 오늘 단식 경기에서도 임호원이 세계 113위의 이라크 선수에게 패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아시안게임과는 달리 아시안 패러게임에는 동메달결정전이 있기 때문에 동메달 확보는 아니다.


아시안 패러게임 3일차인 21일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한성봉의 단식 경기가 11시에 시작하며, 복식 경기들은 단식 종료 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여자복식 4강에 오른 한인경-박주연 조, 나인철 코치 /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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