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휠체어테니스리그 2차 대회 시상식 단체사진.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2026 전국 휠체어테니스 리그 2차 대회가 충주탄금테니스장에서 열려 치열한 경쟁 끝에 남부 Island가 정상에 오르며 1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휠체어테니스 리그는 전국 권역별 대표 선수들이 팀을 이뤄 경쟁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휠체어테니스 단체전이다. 올해 리그에는 GG&피닉스(경기), 서부 SIS(서울·인천·강원·전남), 중부 Match Point(대전·광주·전북·충북), 남부 Island(세종·대구·제주·부산) 등 4개 팀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치고 있다.
6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 이번 2차 대회에서는 남부 Island가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중부 Match Point는 준우승을 기록하며 1차 대회보다 한 단계 상승한 모습을 보였고, GG&피닉스는 3위, 서부 SIS는 4위에 자리했다.
특히 중부 Match Point는 전 국가대표 안성숙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발휘하며 상위권 경쟁에 힘을 보탰고, 남부 Island 역시 전 국가대표 오상호의 활약 속에 강팀의 면모를 이어갔다.
대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는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남동수 이사를 비롯해 김승진 선수, 김건훈 선수위원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입상 팀의 성과를 축하했다.
전국 휠체어테니스 리그는 오는 8월 충주탄금테니스장에서 열리는 3차 예선 라운드를 통해 최종 순위 경쟁을 이어간다. 예선 종료 후에는 부산과 대구에서 파이널 플레이오프가 개최되며, 각 팀은 시즌 최종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전국 휠체어테니스 리그는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와 스포츠 정신을 통해 휠체어테니스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