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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경기도의 임호원, 박주연 남,녀 단식 최종 우승

  • 515 | 2021.10.29
        
25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 휠체어테니스 남, 녀 단식에서 경기도가 모두 정상에 올랐다. 

먼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도)이 한성봉(달성군청, 대구광역시)을 6-1 6-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호원은 "이렇게 쉽게 경기가 끝날 줄 몰랐는데 상대가 워낙 친한 형이고 강점과 약점을 잘 알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 작전을 짜고 나왔던 것이 어렵지 않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임호원은 이로써 앞서 열린 남자 복식에서도 이지환(스포츠토토코리아)과 호흡을 맞춰 대구광역시의 강영수(대구휠체어TC) - 한성봉 조를 합계스코어 2-0으로 이겨 2관왕에 올랐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대구광역시가 광주광역시를 2-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박주연(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도)이 한인경(순천향대부천병원, 인천광역시)을 6-1 6-1로 완파하며 우승했다.

한인경은 복식에서 황명희(서구청)와 조를 이루어 대구광역시의 김지혜 - 안성숙(이상 대구휠체어TC) 조를 꺾고 우승하여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3관왕을 노렸으나 아쉽게 좌절됐다. 

한편, 쿼드에서는 김규성(수원스마트휠체어TC, 경기도)이 단식 우승을 비롯하여 김명제(스포츠토토코리아)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끝으로 전국장애인체전 휠체어테니스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경기도가 5133점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그 뒤를 이어 대구광역시가 4191점으로 2위, 인천광역시가 290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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