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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부산시 ‘2019 부산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연다

  • 725 | 2019.03.27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ITF(국제테니스연맹)와 공동 주최하는 ‘2019 부산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를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부산지방공단 스포원파크 내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2019.03.27. (그래픽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ITF(국제테니스연맹)와 공동 주최하는 ‘2019 부산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를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부산지방공단 스포원파크 내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장애인테니스협회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으로 진행될 이 대회는 총 상금 2만2000달러 규모로 한국을 포함해 네덜란드·대만·러시아·모로코·미국·스페인·영국·일본·태국·호주 등 11개국에서 120여명의 국가대표급 선수가 참여한다.

경기는 단식·복식으로 각각 남자 메인 드로, 남자 세컨드 드로, 남자 B드로, 여자 메인 드로, 쿼드 드로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주목할 만한 선수로 ‘남자 메인 드로’에 ▲세계랭킹 9위 다카시 사나다(일본) ▲세계랭킹 10위 쉬프선 마이켈(네덜란드) ▲세계랭킹 27위 이하걸(한국·달성군청)등 이 출전한다.

‘여자 메인 드로’에는 ▲세계랭킹 8위 셔커 루시(영국) ▲세계랭킹 10위 칸타싯 사혼(태국) ▲세계랭킹 19위 박주연(한국·스포츠토토) 선수가 정상을 놓고 열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쿼드 드로(경추·사지 마비) 경기 에서는 세계랭킹 13위인 김규성 선수를 포함해 일본·미국·대만 등 15명의 선수가 경쟁을 벌인다. 이 쿼드 부문 경기는 손에 힘이 없어 라켓을 잡기가 힘들어서 라켓에 테이프와 끈을 묶고 경기 하는 장면을 보면 인간승리의 진정한 모습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대회관계자는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휠체어테니스 국제대회이자, 부산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장애인체육분야 국제대회인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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