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피닉스(경기)가 2025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전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휠체어테니스리그전 타이틀을 획득했다.
2025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전 파이널 라운드는 지난 10월 14~15일, 충북 충주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렸다. 1차(5월 대구), 2차(6월 충주), 3차(9월 대구) 리그전에 이어 챔피언을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 끝에 GG&피닉스가 정상에 올랐다. GG&피닉스에게는 400만원의 우승 상금이 수여됐다.
준우승은 세종, 대구, 부산, 제주 연합의 DGB메트로, 3위는 대전, 광주, 전북, 충북 연합의 중부 Match Point, 4위는 서울, 인천, 강원, 전남 연합의 서부 SIS가 각각 차지했다. 상금은 300만원, 250만원, 200만원씩 차등 지급됐다.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전은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시키며, 신인 선수 발굴과 육성, 그리고 휠체어테니스 인지도 강화의 큰 목표로 작년 신설된 대회다. '휠체어테니스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모토 아래 시즌 내내 계속됐다. 모든 경기는 단식 없이 7복식 방식으로 진행됐다.
11일 열린 시상식 및 폐막식에는 김건훈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선수위원장, 남동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사 문경로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대회 중에는 니토코리아(Nitto Korea)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에 키네시오 테이프를 기증했다. 니토코리아는 휠체어테니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키네시오 테이프를 후원했다. 후원 받은 키네시오 테이프는 각 팀에 부상으로 지급됐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출처 : 테니스코리아(https://www.tennis.co.kr)